한국감정원이 9일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총 637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과 실적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11개 자체감사기구를 우수 자체감사기구로 선정했으며, 그 중 공기업은 4개 기관이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감정원은 적극행정 사전컨설팅 제도 도입, 외부 감사자문위원 확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자체 점검 유도, 일상감사 전담검토제 등 자체감사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성훈 감정원 상임감사는 "감사원으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전 임직원이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감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활동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바람직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