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김선영, 장윤주가 영화 '세자매'를 통해 현실 자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문소리는 '세자매'에서 둘째 미연 역을 맡았다. 미연은 화목한 가정, 우아한 성가대 지휘자 등 그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완벽한 척 살아가는 인물이다.
첫째 희숙은 김선영이 연기한다. 희숙은 버릇없는 사춘기 딸에게도, 가정에 무관심한 남편에게도 늘 미안하다고 말을 하며 상처를 끌어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장윤주는 셋째 미옥으로 등장한다. 365일 술에 취해 본인이 하고 싶은 말과 행동을 서슴지 않으며 주변 사람을 곤란하게 만드는 캐릭터다.
이처럼 개성 강한 캐릭터로 만난 세 배우는 다르지만 같은 현실 자매 케미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1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