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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계, 스마트팜 분야 뉴딜 투자설명회 10일 개최


입력 2020.12.10 15:00 수정 2020.12.10 14:24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농업분야 혁신성장 동력, 스마트팜 투자정보 공유

농림축산식품부와 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가 산업·금융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분야 뉴딜 투자설명회’를 10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온라인 생중계와 병행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농식품부와 금융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지난 11월 6일에 1회 차로 개최된 ‘디지털 분야(Data·AI, 5G+) 뉴딜 투자설명회’에 이어 농업분야 혁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스마트팜’을 주제로 4회 차로 추진됐다.


‘스마트팜 뉴딜 투자설명회’는 정부 정책방향·기업의 우수기술·실제 투자사례 등을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하면서, 유망 투자분야 소개와 실제 투자사례 공유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축산데이터·나래트랜드·넥스트온·팜한농 총 4개 회사는 ‘우수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발표를 통해 AI 기반 축산관리·복합환경제어시스템·수직형 농장·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등이 투자 유망 분야로 꼽혔다.


DSC인베스트먼트, BNK벤처투자는 모듈형 농장, 아쿠아포닉스 등을 대표적 투자사례로 소개됐다.


이날 참석한 금융계 인사는 “스마트팜의 성장성과 혁신성을 고려할 때 스마트팜은 유망한 투자분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향후 뉴딜정책의 유망 분야 중 하나인 스마트팜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5년까지 5년간 정부·정책금융기관 출자를 통해 7조원 규모의 모(母)펀드 조성과 20조원 규모의 자(子)펀드를 결성하고, 스마트팜 솔루션 상용화·기술 선도 등을 위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총 3867억원을 스마트팜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조재호 농식품부 차관보는 “정부는 스마트팜 육성을 위해 모태펀드 투자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 면서 “이번 투자설명회가 벤처캐피털 등 금융계의 투자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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