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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물의 배성우, 결국 SBS '날아라 개천용' 하차


입력 2020.12.11 14:42 수정 2020.12.11 14:50        박정민 기자 (Grace5@dailian.co.kr)

음주 적발 후 시청자 하차 요구 목소리 커 "배우 하차 불가피"

촬영 마친 16회까지 최대한 편집해 방송…이후는 출연 無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최근 음주운전이 적발되면서 물의를 빚은 배우 배성우가 결국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한다.


드라마 홍보사 측은 11일 "주연 배우의 음주운전 소식을 접하고 제작사와 방송사는 최선의 수습을 위한 논의를 거듭했는데 결론은 해당 배우의 하차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배성우는 물의를 빚은 데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사과했지만, 그가 해당 드라마에서 정의감 넘치는 기자 박삼수 역할을 연기하는 데 대해 불편함을 느껴 하차를 요구하는 시청자의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배성우는 해당 드라마 촬영에서 빠지게 되며, 제작사 측은 이후 드라마 전개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마는 오는 12일 12회 방송 이후 3주간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뒤 내년 초께 방송을 재개할 방침이다.


홍보사 측은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까지는 해당 배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하고 17회부터 20회 종영 시까지는 해당 배우 출연 없이 촬영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배성우는 지난 달 서울 강남경찰서에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대중의 질타를 받았다.


그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될 당시 혈중 알콜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민 기자 (Grace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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