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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 계약 순항


입력 2020.12.14 16:36 수정 2020.12.14 16:38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전세가격 상승에 가덕도 공항 호재까지

임대 아파트에도 수요자 몰려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 현장사진.ⓒ부영

치솟는 전세 가격에다 전세 품귀현상까지 이어지면서 부영주택이 공급 중인 임대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부영주택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일대에 공급 중인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 공공임대 아파트는 전세 가격 상승 외에도 가덕도 신공항 조성이라는 호재가 맞물리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부영주택은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의 현재 일부 남은 잔여가구에 한해 공급 중이며, 입주자들이 원하는 층과 호수를 고를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단지는 현재 총 5개 단지 지하 1층 지상 12~29층 39개동, 전용면적 59~84m2, 3518가구 규모로,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로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다. 곧바로 입주가 가능하며, 향후 살아보고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만큼 이참에 계약에 나서는 수요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부터 잔여가구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가 위치해 있는 부산신항은 944만m2의 신항 배후단지가 조성 중이다. 앞으로 서축부지 개발 등 향후 글로벌 물류기업의 유치 등으로 물류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인 만큼 항만·물류 산업 종사자들에게는 출퇴근이 가장 용이한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서부산 지역의 에코델타시티를 비롯해 명지국제신도시, 신호지방산업단지, 부산과학산업단지, 서부산유통지구, 보배연구지구 등 개발 호재의 수혜지로서 미래가치도 높다. 인근에 을숙도, 가덕도 등 천혜의 자연공원이 자리해 친환경 입지 또한 자랑한다.


한편, 부영그룹은 지난 2019년 전국 51개 단지, 3만7572가구의 임대료를 3년간 동결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양극화 및 경기 불황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 처해 있는 서민들의 부담을 덜고자 한다는 이유다. 현재 부영그룹이 임대 중인 아파트는 전국 130개단지 약 9만가구에 이른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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