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해외 연예] 日배우 오자와 렌, 미성년 성폭행에 낙태 강요까지


입력 2020.12.15 16:19 수정 2020.12.15 16:19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오자와 렌 블로그

일본 인기 배우 오자와 렌이 미성년이었던 연인을 성폭행하고, 낙태까지 강요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일본 매체인 문춘 온라인은 오자와 렌이 5년간 사귄 연하의 여성 A씨에게 최악의 데이트폭력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더해 A씨가 임신이 되자 낙태까지 강요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오자와 렌은 A씨가 만 16세였을 때 처음 만났으며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연인이 된 이후 A씨를 ‘노예’라고 칭하며 성폭행과 데이트 폭력을 일삼았고, 임신 사실을 알리자 “내 아이가 맞느냐”며 낙태를 강요하고 복부를 수차례 가격했다. 특히 A씨의 가족과 친구는 문춘 온라인에 오자와 렌에게 맞아 멍이 든 사진도 보내기도 했다.


정신적, 신체적 폭력에 우울증을 앓던 A씨는 지난달 오자와 렌과 동거하고 있던 아파트에서 유서를 쓰고 극단적 선택을 하려했지만 친구에게 구출돼 보호됐다.


오자와 렌의 소속사는 “본인에게 사실 확인을 한 결과, 보도 내용은 사실”이라며 “상대 여성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과를 전하며 오자와 렌과는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자와 렌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관계자 여러분 및 응원 해 주시는 팬 여러분에게도 막대한 걱정을 끼쳐 드린 것에 대해 죄송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상대 여성에게도 사과 드린다”면서도 “소속사가 ‘기사 내용이 확인 됐다’고 발표했지만 기사 내용 그대로를 인정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