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3차 대유행 와중에 유시민·이해찬·한명숙 K방역 예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역대 노무현 재단 이사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재인 정부의 K-방역에 대해 예찬했다.
15일 '2020 후원회원의 날' 특집방송에서 노무현재단 초대 이사장인 한명숙 전 총리는 "오늘의 코로나 상황에서 대한민국에서 사는 게 참 좋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생명을 우선시하는 원칙과 정치적인 야심을 절대 섞지 않는 우직함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도 "코로나 상황을 보니 세계적으로 7백만 명이 확진됐는데 우리는 4만5000명, 0.6%다. 전 세계에서 가장 양호한 체제"라고 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스스로 비하하는 헬조선 담론이 몇 년 전까지 있었으나 코로나19 대처 과정(을 보면) 실제 우리가 이뤄놨던 많은 일이 우리 생각보다 괜찮은 일들이었다"라며 한국 사회의 재발견이라고 했다.
▲나꼼수 김용민 "윤석열 해임 못 하다니, 이게 나라냐"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를 진행했던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은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은 데 대해 "이렇게 노골적인 쿠데타를 하고도 정직 2개월이라니, 이게 나라냐"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바라기들아, 너희들이 이겼다"며 "이번 결정은 대한민국 검찰 권력과 그 주변에서 이 권력을 지탱하는 기생충들의 강력함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국민의힘, 文대통령 '4억 지출' 임대주택 방문에 "쇼통 행보, 국민 기만"
국민의힘은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방문했던 13평 공공임대주택과 관련, "국민들의 주거 현실을 체험해보겠다는 의도가 무색해진 보여주기식 '쇼통' 행보이자 국민 기만행위"라고 비판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도대체 이 정부의 쇼는 어디까지 인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의 화성시 동탄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관리공사(LH)의 임대주택 방문을 위해 LH가 인테리어 공사비 429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 대통령에게 소개됐던 주택들은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임대주택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고 입주민들은 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5단계 격상으로 영업 막히자 노래방에서 성매매 알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돼 영업을 할 수 없게 되자 주택가 노래방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식품위생법·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업주와 종업원, 손님 등 13명을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10시 30분쯤 강동구 명일동에 있는 한 노래연습장에서 남성 단골 손님들을 불러 여성 종업원 한 명당 15만 원, 기본 술값 20만 원을 받고 유흥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또 업소 내 빈방에서 여성 종업원들과 성매매도 알선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명 유튜버 횡포에 문 닫은 자영업자 국민청원 호소
지난 15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유튜버의 허위사실 방송으로 자영업자가 피해를 보지 않게 법과 제도를 만들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어느 날 갑자기 맛집 유튜버라며 방문해 촬영을 하였고, 그 유튜버님은 며칠 뒤 '음식을 재사용하는 무한리필 식당'이라는 제목으로 저희 매장 영상을 업로드했다"며 "그 영상으로 인해 저희 매장은 음식을 재사용하는 식당으로 낙인이 찍혀 버렸다"고 설명했다.
청원인은 유튜버에게 오해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해명 글을 댓글로 작성했지만 해명 글은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게 차단·삭제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 일로 포털 사이트 및 커뮤니티에서 악플이 난무해 결국 영업을 중단하게 됐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