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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황의조, 시즌 1호골에도 보르도 패배


입력 2020.12.17 09:51 수정 2020.12.17 09:51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13경기 만에 올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

보르도 황의조. ⓒ 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서 활약하는 황의조(보르도)가 뒤늦게 마수걸이 득점포를 신고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황의조는 17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생테티엔과 ‘2020-21 프랑스 리그앙’ 정규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24분 동점 골을 터뜨렸다.


그는 팀 동료 폴 베스의 긴 크로스를 받아 완벽한 퍼스트 터치 이후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침투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뽑아냈다.


올 시즌 개막전서 도움을 기록한 이후 긴 침묵에 빠졌던 황의조는 13경기 만에 고대했던 득점포를 가동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보르도는 황의조의 동점골에도 후반 30분 결승골을 헌납하며 1-2로 패했다. 2연패를 기록한 보르도는 승점 19에 머물며 13위에서 순위 상승을 이루지 못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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