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유천의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가 SNS에 자해 사진을 올렸다.
황하나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간 말종아 시작해보자"란 글과 함께 자해한 손목 사진을 게재했다.
또 황하나는 "누가 잘못인지 판단해달라"는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 영상에는 황하나가 한 남성에게 피투성이 된 팔을 보여주며 "누가 잘못한거냐. 이간질 누가 시켰냐"고 따져묻는 모습이 담겼다.
현재 해당 사진과 영상은 모두 삭제됐다. 황하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인이 4억에 달하는 외제차를 훔쳐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황하나는 지난 2015년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2018년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 없이 불법으로 복용한 혐의, 지난해 2월 가수 박유천과 마약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4월 구속 기소됐다. 황하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 220만 560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