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달 28∼29일쯤 승인 전망


입력 2020.12.19 16:19 수정 2020.12.19 16:20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이달 28일 또는 29일에 사용승인될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이달 28일 또는 29일에 사용승인될 수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8일(현지시간) 영국 정부의 고위 소식통들을 인용해 21일 옥스퍼드대가 임상시험 최종 자료를 제출하면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이 28, 29일쯤 사용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이 백신이 사용승인을 받으면 내년 1월 첫째 주부터 축구경기장, 경마장, 전시회장 등에서 대규모로 접종할 계획이다.


텔레그래프는 “미국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과 달리 옥스퍼드대학의 백신은 일반 냉장고에 저장할 수 있어 수송·접종이 더 쉬워 ‘게임 체인저’(국면 전환자)가 될 것”이라며 “MHRA가 승인하면 이를 주문한 나라들에 신뢰를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인도에서 이미 이 백신을 5000만 접종분(도즈) 만큼 생산했다고 전했다.


한국 정부도 아스트라제네카와 1000만 명분(2000만 접종분)을 공급받기로 계약을 마친 상태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