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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몰리나 배터리, 한 시즌 만에 해체 위기


입력 2020.12.20 19:02 수정 2020.12.20 19:0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몰리나, 세인트루이스와 재계약 난항

김광현과 몰리나. ⓒ 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포수 중 한 명인 야디에르 몰리나가 소속팀 세인트루이스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몰리나는 20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며 “내년 시즌 어느 팀에서 뛰어야 할지 알려달라”고 물었다.


몰리나는 2000년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한 뒤 한 팀에서만 선수 생활을 이어온 프랜차이즈 스타다. 그는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의 투수 리드와 쏠쏠한 타격 능력을 과시하며 세인트루이스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20시즌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한 김광현도 몰리나와 배터리 호흡을 이루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몰리나는 현재 소속팀 세인트루이스와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포수와 함께 할 수 없다면 김광현 입장에서도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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