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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인천·부산서 3400억여원 규모 도시정비사업 2건 수주


입력 2020.12.22 12:15 수정 2020.12.22 12:16        황보준엽 (djkoo@dailian.co.kr)

인천 용현4구역 재개발사업 투시도.ⓒSK건설

SK건설이 인천시 '용현 4구역 재개발사업과' 부산 '사직 1-5지구 재건축사업' 등 2건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 용현4구역 재개발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152-8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총 979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23년 12월 착공 및 분양, 2026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SK건설은 KCC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총 도급액은 2160억원 규모다.


같은 날 수주한 부산 사직1-5지구 재건축사업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 634-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6개동 총 601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23년 6월 착공 분양, 2026년 4월 입주예정이다. 총 도급액은 1282억원이다.


SK건설 관계자는 "두 사업지 모두 교통·교육·생활인프라 등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향후 미래가치도 높은 곳"이라며 "친환경 중심의 스마트 특화설계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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