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985명
△지역 발생 955명 △해외유입 30명
△노원구 병원 24명, 파주시 병원 21명
△사망자 17명 늘어 누적 756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5명 늘어 누적 5만3천53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90명)보다 105명 줄었다. 국내 '3차 대유행'이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화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1천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보통 증가세를 보이는 주 중반임에도 확진자가 줄어든 것이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55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58명)보다 103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14명, 경기 277명, 인천 53명 등 △수도권이 644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50명 △충북 46명 △부산 43명 △충남 29명 △대구·제주 각 26명 △강원·경남 각 21명 △광주 14명 △전북 12명 △대전 11명 △울산 9명 △전남 2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311명으로, 전날(342명)에 이어 300명대로 집계됐다.
주요 사례를 보면 서울 노원구 병원과 파주시 병원에서 새 집단감염이 발견돼 각각 24명, 21명이 확진됐다.
또 서울 금천구 예수비전성결교회에서는 교인과 가족 등 총 21명이 감염됐고, 울산 남구 공연모임과 관련해선 2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 충북 청주시 참사랑노인요양원(누적 80명) ▲ 충북 괴산·음성·진천군 병원(142명) ▲ 대구 동구 종교시설(37명) ▲ 전북 순창군 요양병원(36명) ▲ 부산 동구 요양병원 2번 사례(34명) ▲ 광주 북구 요양원(24명) 등 기존 사례 감염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0명으로, 전날(32명)보다 2명 줄었다.
한편 △사망자는 하루새 17명 더 늘어 누적 75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