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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문체부 2차관, 1년 만에 교체


입력 2020.12.24 16:31 수정 2020.12.24 16:3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최윤희 전 문체부 차관.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역대 두 번째 체육인 출신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맡았던 최윤희(53) 2차관이 취임 1년 만에 물러난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차관급 인사를 단행하면서 문체부 2차관에 김정배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19일 2차관에 임명됐던 최윤희 차관은 1년 만에 문체부를 떠나게 됐다.


최윤희 차관은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3관왕에 이어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도 2관왕에 오르며 ‘아시아의 인어’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 전 차관의 지난 1년은 그야말로 고난행군이었다. 차관에 임명된 직후 터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림픽이 1년 연기되는 등 체육계 전반에 걸쳐 재점검에 나서야 했고, 트라이애슬론 유망주 최숙현 선수의 사망 사건 때에는 직접 현장을 찾아 진두지휘하며 사건 진상에 팔을 걷어 부치기도 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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