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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글리치' 제작…'인간수업' 진한새 작가·윤신애 대표 다시 뭉쳤다


입력 2020.12.30 09:23 수정 2020.12.30 09:27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넷플릭스(Netflix)가 '글리치' 제작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리치'는 정체불명의 불빛과 함께 사라진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던 홍지효가 UFO 커뮤니티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미스터리한 비밀의 실체에 다가서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글리치' 집필을 맡은 진한새 작가는 정체불명의 불빛과 함께 사라진 사람들을 찾아 나선 UFO 커뮤니티 회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남들에겐 허무맹랑해 보이는 이들의 특별한 여정을 코미디와 스릴러의 틀 안에 담아낼 예정이다.


진한새 작가는 '인간수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이야기로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포착해 한국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강렬한 소재와 스릴 넘치는 전개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글리치'는 '인간수업'을 비롯해 '육룡이 나르샤', '개와 늑대의 시간', '해신', '풀하우스' 등을 만든 스튜디오 329의 윤신애 대표가 제작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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