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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입단 초읽기’ 샌디에이고, 우승후보 격상


입력 2020.12.30 10:59 수정 2020.12.30 10:59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전체 2위 격상

지구최강 다저스와 치열한 경쟁 펼칠 전망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앞둔 김하성.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가대표 유격수 김하성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전해진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021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30일(한국시각) MLB닷컴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새 시즌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에서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다저스에 이어 전체 2위로 올라섰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201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과 일본인 우완투수 다르빗슈 유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선발진을 강화했다. 두 선수는 메이저리그 어느 팀에 가도 최소 2선발 안에는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여기에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김하성까지 영입하며 내야 전력을 강화했다.


이미 매니 마차도(3루수)와 타티스 주니어(유격수) 등 정상급 내야수를 보유하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김하성까지 품에 넣으며 완벽 내야를 구축했다.


MLB닷컴은 “6년 전 맷 켐프, 저스틴 업튼, 윌 마이어스, 숀 켈리 등 즉시 전력감 선수를 영입했음에도 실패로 끝난 그 때와는 다르다”며 “2021시즌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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