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이성희 회장이 2021년 신축년을 맞아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으로 출근해 농축산물 유통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회장은 무인계산 시스템, 인터넷장보기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며 유통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디지털전환, 비대면거래 활성화 등 최근의 유통환경 변화에 농협이 적극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유통 대변화를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지난해 4월 올바른 유통위원회를 설립해 농축산물 유통혁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에는 올바른 유통혁신 결의대회를 통해 농협의 농축산물 유통 혁신전략 및 실행과제를 발표하고 유통혁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장은 "농축산물 유통혁신을 통해 농업인에게는 제값을 보장해주고 고객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우리농산물을 공급하는 것이 농협의 가장 중요한 소임"이라며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는 상황에서 이에 발맞춘 변화와 혁신으로 농협이 농업인과 고객의 신뢰를 쌓아가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