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지난달 31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 이후 빈집 재생 정책지원의 공훈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부동산원은 빈집정비지원기구와 도시재생지원기구로 지정돼 노후 주거지의 골칫거리인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지원에 앞장서 왔다.
이에 따른 활동으로 부동산시장 관리 및 조사 역량을 통해 ICT기반의 빈집추정 및 실태체계를 마련해 현재 특허출원 진행 중이며 인천·부산·광주시 빈집정비계획 수립을 완료하는 등 지자체 빈집정비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부동산원은 부동산통계 역량을 활용해 빈집통계 생성을 위한 기반조성과 정부와 지자체간 가교 역할을 담당하면서, 향후 빈집재생 사업 후보지 발굴, 빈집 활용 시민참여 주체 육성 지원 확대 등을 해나갈 방침이다.
김학규 부동산원 원장은 "앞으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빈집 문제 해소와 빈집 재생 확대를 위해 정부 및 지자체의 빈집정책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