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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감성 통했다!”…신세계푸드, 올반 옛날통닭 판매채널 확대


입력 2021.01.14 08:59 수정 2021.01.14 08:59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판매량 한달 새 37% 늘어

상반기 중 라인업 확대 계획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11월 뉴트로 콘셉트로 선보인 에어프라이어 전용 가정간편식 ‘올반 옛날통닭’이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판매채널 확대에 나섰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올반 옛날통닭’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37%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1~12월 중 3회에 걸쳐 진행된 홈쇼핑 방송에서 매회 완판을 기록하며 홈쇼핑에서만 1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1월부터는 일 판매량이 전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판매량 증가는 코로나19로 인해 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추억의 맛으로 마음의 위안을 얻으려는 중장년층 뿐 아니라 옛 것을 최신 트렌드로 재해석한 뉴트로 제품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에 ‘올반 옛날통닭’의 맛과 콘셉트가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또한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올반 옛날통닭’이 온라인으로 손쉽게 주문할 수 있는 데다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 통닭 2마리를 1만원 대의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알려지며 재구매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도 판매량 증가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이 같은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신세계푸드는 지난 7일부터 ‘올반 옛날통닭’을 SSG닷컴, 마켓컬리, 쿠팡 등 온라인몰에서의 판매방식을 새벽배송으로 확대했다.


또한 14일부터는 트레이더스와 이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순차적으로 ‘올반 옛날통닭’의 판매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상반기 중 ‘고추맛’, ‘마늘간장맛’ 등 다양한 맛의 ‘올반 옛날통닭’ 신제품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불황으로 인한 우울감과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옛 추억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올반 옛날통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올반 옛날통닭’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도록 관련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의 ‘올반 옛날통닭’은 엄선한 국내산 냉장 닭 한마리를 신세계푸드가 자체 개발한 염지 과정을 거친 후 통째로 깨끗한 기름에 튀기고, 고온에서 촉촉하게 한번 더 구워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서 20분간 조리하면 갓 튀겨낸 듯한 바삭한 통닭을 맛볼 수 있어 간편하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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