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인교진이 트로트 음원을 발표한다.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트로트 가수 김확세 역으로 열연 중인 인교진이 극중 선보인 트로트곡 ‘굿이야’를 정식 녹음해 16일 음원을 공개한다.
정통 트로트 장르의 ‘굿이야’는 음악현장에서 말하는 ‘완뽕’의 멜로디와 트렌디한 감각의 편곡으로 완성됐다. 일렉트로닉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전통적인 브라스 섹션, 코러스, 기타 등의 사운드를 버무려 친숙하면서도 익숙하지 않은 흐름으로 전개된다.
‘굿이야 굿이야 굿이야 / 베리베리 굿이야 / 딱이야 딱이야 딱이야 / 자긴 정말 딱이야’라는 후렴구 반복으로 흥을 돋우는 이 곡은 이미 극중에서 인교진이 부른 후 시청자들의 음원 공개 요청이 잇따랐다.
인교진은 기성 가수에 비해 못지않은 음색과 성량, 기교를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녹음과정에서 시종일관 열정적인 모습으로 최고의 결과물을 위해 제작진들과 밤샘 하며 의기투합했다는 후문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관계자는 “수록곡 ‘굿이야’가 극중에 흐르는 일회성 이벤트가 되기 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우울한 사회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주는 노래로 사랑받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내용이다. 인교진을 비롯해 전인화, 정보석, 황신혜, 이장우, 진기주 등이 출연하며 최근 33.6%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