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사직서 제출한 ‘원산지 실수’ 직원 휴가로 처리…딸 악플에 속상

ⓒ함소원SNS

방송인 함소원이 원산지를 잘못 표기한 실수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직원에 대해 ‘휴가 처리’ 방침을 밝혔다.

함소원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원분은 일단 휴가로 처리해드렸다”며 “여러분의 위로 글이 직원분께 많이 도움이 됐고, 항상 감사하고 고맙다”라고 썼다.

이는 자신이 판매 중인 다이어트 차의 식용장미 원산지를 파키스탄이 아닌 국내라고 잘못 밝힌 것에 대한 조치다. 함소원은 논란이 일자 직원이 상담하다 발생한 실수라고 해명했다.

이후 함소원은 직원의 ‘사직서’를 SNS에 올리면서 “직원분이 사직서를 주셨다”는 사실까지 밝혔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어제는 하루 종일 ‘아내의 맛’ 촬영을 해 그 시간은 직원분이 저를 대신해 상담을 해드렸다”며 “그 시간에 실수를 했고 저는 ‘괜찮다 별일 아니다, 봉투 뒷면에 원산지 다 써있다’ 말씀드렸지만 (직원분이) 너무 힘들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직원분은) 집안의 가장이시고, 저도 그 시기를 어떻게든 지나보내고 다시 기회를 드리고 싶다. 그 순간 제품을 혼동하셨던 것 같다”면서 다시 돌아와 달라, 괜찮다. 지금 다들 힘든 시기여서 그렇다, 사표 수리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소원은 해당 글과 함께 딸 혜정 양의 사진을 올렸는데, 한 네티즌이 딸을 향한 악플을 달자 “다른 건 몰라도 이 부분은 화가 난다. 우리 혜정이는 예쁘고 귀여운 아이”라고 솏상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