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약 한달 만에 쾌거…‘4분에 1개씩 판매’
진에어는 20일 국내 항공사 최초로 기내식 컨셉 냉장 가정간편식(HMR) ‘지니키친 더리얼’을 선보인지 약 한달 만에 판매량 1만개를 돌파했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하는 것은 물론 집에서 조차 나갈 수 없는 ‘집콕’ 시간이 길어지는 가운데 여행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찾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빠르게 반영한 결과다.
실제로 소비자들은 기내식과 동일한 패키지와 조리법이 적힌 탑승권을 활용해 여행을 떠나는 듯한 연출샷이나 지난 여행지를 추억하는 사진 등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며 소소한 재미를 공유하기도 했다.
진에어는 이번 지니키친 더리얼 1만개 판매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7일까지 지니키친 더리얼 3종 세트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김포~제주 왕복 항공권(10매)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벤트 기간 내 해당 제품을 구매한 뒤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음달 17일에 공개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해외 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여행의 설렘을 떠올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고객 분들이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다”며 “빠른 시일 내로 새로운 메뉴를 추가해 보다 다양한 고객의 취향에 맞춰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