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비앤지스틸이 LG하우시스의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사업부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6일 오전 9시 2분 현재 현대비앤지스틸은 가격제한폭(29.92%)까지 치솟은 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G하우시스는 전장 대비 1만1000원(13.05%) 오른 9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을 생산하는 현대비앤지스틸은 LG하우시스의 자동차소재·산업용 필름 사업부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자에 선정됐다. 양사는 곧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인수가격은 3000억원대가 거론된다.
LG하우시스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현대비앤지스틸과 인수 여부를 타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LG하우시스는 그동안 사업부 매각과 관련해 “사업 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