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의결권 행사 편의성 향상
삼성SDI가 올해 3월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삼성SDI는 2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주주총회에 전자투표제를 도입·시행키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개최될 예정인 제 51기 정기 주주총회부터 주주들은 총회에 출석하지 않고 전자적 방법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주총 사안들에 대한 의결권을 더욱 편리하게 행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앞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지난달 17일 준법위와 협약을 체결한 주요 7개 계열사에 전자투표제 도입을 권고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주총에서부터 전자투표제를 먼저 도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