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취임식 갖고 본격적인 업무 돌입…임기 3년
"정부정책 이해도 높아…공공기관 혁신 적임자"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임 사장으로 최준우 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5일 취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
최준우 신임 사장은 1992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금융위 행정인사과장, 자본시장과장,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소비자국장, 증선위 상임위원 등을 거치며 금융·경제정책 전반을 담당했다. 경기고,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최 신임 사장은 주택연금 활성화, 청년층 전·월세 금융지원,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서민금융 지원체계 개편 및 법정 최고이자율 인하 등 주택금융과 금융소비자보호 분야에 풍부한 정책경험이 있고, 폭넓은 네트워크를 갖춘 금융·경제 전문가로 꼽힌다.
주금공은 “현 정부의 금융정책 기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국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경제 안정을 지원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혁신하고 발전하는데 기여할 적임자라는 평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