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LGU+, 로밍 요금제 이용 고객에 음성 수·발신 무료 제공


입력 2021.02.09 10:07 수정 2021.02.09 10:07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무료 혜택 대상 프리미엄서 전 요금제로 확대

LG유플러스가 9일 로밍 요금제인 ‘제로 요금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음성 로밍 수·발신을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모델들이 해당 소식을 알리는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로밍 요금제인 ‘제로 요금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음성 로밍 수·발신을 무료화한다고 9일 밝혔다.


제로(제대로 로밍하자)는 LG유플러스가 2019년 9월 출시한 통합 로밍 요금제 브랜드다. 대용량 데이터 및 음성 수신·발신이 모두 무제한인 ‘프리미엄’, 사용 기간별 대용량 데이터를 이용하는 ‘라이트’ 5종, 데이터 이용이 많은 1020세대 전용 ‘라이트 1020’ 4종 등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월부터 음성 발신 서비스 무제한 무료 혜택 대상을 프리미엄에서 전 요금제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라이트와 라이트1020 고객은 기간별 정해진 시간만큼만 음성 수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제로 요금제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김진국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 상황을 고려해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라이트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에 혜택 제공 차원에서 전면 무료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 장기 체류하는 고객들이 통화 비용 걱정 없이 안심하고 한국에 있는 가족과 연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로 요금제 가격은 프리미엄 일 1만3200원, 제로 라이트 3일·2GB 2만4000원, 7일·3.5GB 3만3000원, 30일·4GB 3만9000원, 30일·8GB 6만3000원, 60일·10GB 8만원 등이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은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