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김태연 “저게 내가 맞나? 울컥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1.02.12 16:33  수정 2021.02.12 16:33

'바람길' 불러 1위 차지…제작진 통해 소감 전해

"'태연이가 옳았다'는 장윤정 선생님 말이 제일 기뻤다"

ⓒTV조선

‘미스트롯2’ 김태연이 ‘바람길’로 마스터 총점 981점이라는, 전 시즌 통틀어 역대 최고점 무대를 선보인 것과 관련해 제작진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지난 11일 9회 방송에서는 ‘레전드 미션’이 진행된 가운데, 14명의 도전자가 태진아, 김용임, 장윤정의 히트곡 '바람길'을 선택해 무대를 꾸몄다.


그중 9회 방송의 마지막으로 등장한 김태연의 장윤정의 ‘바람길’을 선택했고, 노래가 끝난 후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았다. 결국 981점을 받아 2위인 홍지윤과 무려 14점 격차를 벌이며 1위에 등극했다.


김태연은 이에 제작진을 통해 방송을 본 소감을 “저게 내가 맞나? 내가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이었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보면서 나조차 울컥해서 눈물이 났다”며, 무대에서의 감정에 대해 “딱히 무언가 생각하면서 부른 것은 아니다. 노래를 부르면서 자동적으로 감정이 떠올랐다. 연습할 때 장윤정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쓸쓸한 감정 등을 생각하며 부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날 장윤정을 비롯해 조영수, 박선주 등의 극찬이 쏟아졌는데, 그 중에 대해서도 김태연은 “장윤정 선생님이 ‘태연이가 옳았다’고 말해주신 것이 제일 기뻤다. 장윤정 선생님 노래를 못 불러서 혹시라도 실망시켜 드릴까봐 걱정했는데, 좋은 점수가 나와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태연은 “(팬들에게) 늘 감사드린다. 다음 주 방송될 다현 언니와의 듀엣 무대도 기대해 주시고, 앞으로도 태연이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마스터들이 장고를 거듭한 끝에 뽑은 실력자들인 만큼, 참가자 모두가 우승 후보이자 또 모두가 탈락 후보여서 더욱 긴장감이 넘쳤던 라운드였다”며 “역대 최고점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탄생시킨 김태연을 비롯해 앞으로도 소용돌이가 몰아칠 대반전극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트롯’2는 1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준결승전 ‘레전드 미션’ 무대를 음원으로 정식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김태연의 ‘바람길’을 비롯해 김의영의 ‘사랑여행’, 김다현의 ‘훨훨훨’, 마리아의 ‘목포행 완행열차’, 별사랑의 ‘당신의 눈물’, 황우림의 ‘카사노바’, 양지은의 ‘사모곡’, 윤태화의 ‘사랑님’, 홍지윤의 ‘꽃바람’까지 총 9곡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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