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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통화량 3197.7조…전년比 9.8%↑


입력 2021.02.17 12:00 수정 2021.02.17 10:27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서울 강남구 한국은행 발권국에서 자금 방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데일리안

시중 통화량 증가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2월중 통화 및 유동성'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원계열 기준·평잔 통화량(M2)은 3197조671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등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이 같은 M2 증가세는 전달(9.7%)보다는 다소 높아진 수준이다.


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12월 M2는 3191조3000억원으로 전달보다 0.4% 늘었다. 전달(0.9%)보다 낮아진 증가율이다.


상품별로 보면 2년미만 정기예적금(8조6000억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7조9000억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한편, 경제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8조9000억원)와 기업(5조4000억원), 기타부분(2조원)은 늘었지만, 기타금융기관(-4조5000억원)는 축소 흐름을 나타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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