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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정책금융기관장 만나 "코로나 대출 만기 연장해야"


입력 2021.02.19 12:27 수정 2021.02.19 12:28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정책금융기관장들이 19일 간담회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 추가연장에 공감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간담회에서 코로나19 금융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위는 "3월 말 시한 도래 예정인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 만기 연장·이자 상환 유예 조치의 경우 정책금융기관도 모든 금융권과 함께 이자 상환 유예를 포함해 6개월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금융충격의 방파제가 돼 준 정책금융기관들의 노력해 감사하다"면서 "향후 방역상황과 경제여건 변화 등을 면밀히 살펴가며 지원방안 추진의 속도와 방식 등과 관련해 정부와 긴밀한 소통이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금융기관장들은 "각 기관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자금지원이 적극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추가 유동성 공급, 대출금리 인하, 경영진단 컨설팅 등을 통해 연착륙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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