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지난해 영업손실 1743억…적자 대폭 확대

매출 2692억 전년比 66.8% 급감…코로나 영향

티웨이항공 항공기.ⓒ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역대 최대 수준의 적자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영업손실(연결기준)이 1743억원으로 전년 대비 805.9% 늘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2692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66.8%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1378억원으로 219.1% 늘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월 기준 국제선 47개, 국내선 8개 노선을 운항했지만, 올해 1월 기준 국제선 7개, 국내선 6개 노선만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