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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착용에도 ‘골든 타임’이 있다?


입력 2021.03.08 18:00 수정 2021.03.08 15:18        김윤성 기자 (kimys@dailian.co.kr)


황혜경 보청기

난청은 청각이 저하되거나 상실된 상태로 노화로 인해 청력이 저하되는 노인성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난청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한 환자의 수는 41만 8092명으로 집계되었으며 그 중 30대 이하는 약 12.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난청이 노인 뿐만이 아니라 젊은 연령층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선천적, 후천적인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 난청은 다시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난청을 인지했다면 보청기와 같은 청각보조기기를 통한 재활을 시작할 것을 권고한다. 난청을 인지했더라도 보청기 착용을 미룰 경우 청력 저하가 지속되어 청취와 의사소통뿐만 아니라 심리사회적으로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잔존 청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보청기의 특성상 청력 저하가 심할수록 보청기 효과 및 만족도가 낮을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보청기를 착용해야 좋은 보청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소리 신호를 처리하는 신체 기관들 중 달팽이관 내 유모세포의 손상과 청신경의 퇴화 등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면 소리를 증폭하더라도 제대로 된 신호처리와 인지가 어렵게 된다. 난청의 방치로 어음 분별력이 더 저하되기 전인 난청 초기 단계에 보청기를 착용해야 더 높은 효과와 보청기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 황혜경 대표원장은 “난청을 인지했거나 진단받더라도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면 보청기 착용을 미루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보청기 착용에도 골든타임이 있는 만큼 전문가와의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제때 착용하고 지속적인 재활을 실시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청각학 석박사 그룹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국제표준(ISO 21388) 및 국가표준 보청기 적합관리(KSI 0562)에 부합하는 보청기 전문센터로 세계 유명브랜드(벨톤, 스타키, 시그니아, 오티콘, 와이덱스, 포낙 등) 보청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비교 추천하고 있다.


현재 서초방배, 마포공덕, 송파잠실, 강서마곡, 종로3가에 총 5곳의 프리미엄 직영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느 곳을 방문하더라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윤성 기자 (kimy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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