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CEO 연봉보다 3배 더 받은 증권맨이 나왔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강정구 삼성증권 영업지점장은 작년에만 55억3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의 3배가 넘는 규모다. 장 대표는 지난해 17억10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증권에서도 채권매매와 영업을 담당하 직원들이 10억원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규진 채권금융팀 책임매니저는 15억6000만원으로 보수총액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남창현 전문상무(15억2600만원), 이문승 전문상무(12억4000만원), 한지원 책임매니저(10억4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