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유안타증권, 연초 이후 공모주펀드 5000억원 판매


입력 2021.03.15 11:08 수정 2021.03.15 11:09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이 올해 들어 공모주펀드 약 5000억원 규모를 판매했다.


물량확보 측면에서 장점을 지닌 공모주펀드를 통한 투자전략을 제시하며 우량 공모주펀드를 엄선해 적극적으로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에도 공모주 투자 수요 증가 속에 다양한 공모주펀드를 판매해 하반기에만 약 7000억 원 넘는 판매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3월 상장 예정인 SK바이오사이언스를 시작으로 SK아이이테크놀로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크래프톤, LG에너지솔루션 등 초대형 공모주 IPO가 예정돼 있어 어느 때보다 공모주펀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크다. 그러나 인기 공모주의 경우 배정물량이 너무 적어 개인들에게는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 및 비율 등 물량확보 측면에서 청약 대비 상대적으로 유리한 공모주펀드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최소 청약 주수 이상 신청한 투자자에게 공모주의 50% 이상 균등 배정하는 방식으로 청약 제도가 변경됨에 따라 청약 열기가 뜨거울수록 경쟁률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모주펀드가 한층 주목받고 있다.


신남석 유안타증권 Retail사업부문대표는 “2020년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공모주들이 상장되면서 공모주 시장에 대한 관심과 투자 수요가 크게 늘었고, 공모주펀드가 매력적인 금융상품으로 눈길을 끌기 시작해 이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고객 니즈에 최적화한 공모주 투자상품을 선별 제공해 왔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이어 “2021년 역시 역대 최대 수준의 청약증거금 기록을 세운 SK바이오사이언스를 필두로 초대형 공모주들이 연이어 상장 예정이라 이런 시장 트렌드를 감안하면 공모주펀드가 여전히 좋은 대안으로서 꾸준히 관심 갖고 포트폴리오에 꼭 편입시켜야 할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유안타증권은 공모주펀드 투자에 적합한 시장 환경이 이어지는 만큼 고객 니즈에 맞는 경쟁력있는 상품을 지속 발굴해 제공하고 엄격한 사후 관리 등 고객 수익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미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