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정기 주총 앞두고 전자투표 알리기 나서
코로나19 참석 어려움...16일 오후 5시까지
삼성전자가 오는 17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온라인 전자투표를 적극 활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15일 참고자료를 내고 주주들에게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전자투표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회사는 17일 오전 9시부터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 5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다. 전자투표는 주주들이 주총 개최 일자나 장소 등 시간적∙물리적 제약에 상관없이 쉽고 간편하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자투표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투표는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에 접속해서 하면 된다.
주주들은 16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를 통해 주총에 참석하지 않아도 사전에 각 의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주총에 참석하기 어려운 주주들을 위해 올해 최초로 온라인 생중계도 실시한다.
온라인 중계 시청을 위해서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주주들은 신청 사이트에서 전자투표 행사 기간과 같은 16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