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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국민의힘, '내곡동' 네거티브 나선 안철수에 맹폭, 4차 재난지원금 증액 놓고 與 vs 홍남기 '2라운드’ 등


입력 2021.03.22 21:00 수정 2021.03.22 20:57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4.7 재보선에 출마한 안철수 대표(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25호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84차 최고위원회의 산회 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 '내곡동' 네거티브 나선 안철수에 맹폭


아름다운 단일화의 필요성을 줄곧 외쳤던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가 시작된 22일 돌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셀프 보상' 의혹을 꺼내 들며 네거티브를 가했다. 국민의힘은 안 후보를 향해 "사회성 결여 아닌가"라며 맞받아쳤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론조사 당일까지 네거티브가 대단하다"며 "이제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때리는 게 더 효용이 없겠다 싶으니 후보를 직접 때린다"고 비난했다.


▲4차 재난지원금 증액 놓고 與 vs 홍남기 '2라운드’


당정 합의로 국무회의를 통과한 19조5000억원 규모 1차 추가경정예산안이 또다시 20조원 이상으로 증액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4월 재보궐 선거를 앞둔 정치권이 "꼼꼼하게 심사하되 사각지대를 줄이자"며 지급 금액과 대상을 늘려야 한다며 밀어붙이고 있어서다.


곳간지기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안 된다"며 이를 막아섰다. 지난해부터 재난지원금 이슈에서 번번이 정치권에 끌려갔던 정부가 이번에도 되풀이하게 되면 국가 재정건전성이 빠르게 악화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남기 “고의·지능적 고액체납자들, 사회 공정가치 훼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액체납자 은닉재산 추적조사를 통해 공정과세 실현에 이바지한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가상자산 등 신종 은닉 수법에 대한 기획분석을 통해 조세채권 추징·확보에 이바지한 국세청 체납징수 담당 공무원, 고액 악의적 체납자에 대한 현장 조사를 수행하는 서울시 체납징수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서울 민심르포 ④서북권] "이번엔 정신 똑바로 박힌 사람이 됐으면"


"문재인 정부가 집값 잡겠다고 몇 년 동안 몇 십 개의 부동산 정책을 쏟아냈지만 결과는 좋지 않고, LH 사태까지 터졌어요. 이번 보궐선거도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성추행 저질러서 치러지게 된 거 아닙니까. 심지어 민주당은 당헌까지 바꿔서 후보도 냈어요.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서울 종로구 신영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이모씨(32·남)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찍을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책임'과 '견제'를 강조한 이 씨는 "꼭 야권 단일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했다. 21일 오세훈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22~23일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거쳐 이르면 23일, 늦어도 24일까지는 단일 후보를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5일 전에 단일화가 이뤄지는 것이다.


▲[단독] 금융당국 "삼성·우리카드, 법인회원 과도한 혜택 영업 자제" 경고


일부 카드사들이 대형 법인회원에게 편법으로 무이자 할부 등 혜택을 제공해오다 금융당국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오는 7월부터 법인회원에 대한 과도한 혜택(이용액의 0.5%) 제공을 금지한 여신금융업법 시행령 도입을 앞두고 규제 공백을 악용해 막바지 꼼수영업에 나선다는 지적이다.


▲[대학이 사라지고 있다 ①] 벚꽃 피는 순서대로 망한다?


대학 진학 인구 감소로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붕괴가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사상 처음으로 대학 정원보다 학령인구가 적은 이른바 '데드크로스' 현상이 발생하면서, '벚꽃 피는 순서대로 망한다(수도권에서 먼 지역에서부터 폐교한다)'는 속설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미 상당수 지역 대학은 많게는 수백 명까지 미달사태를 빚었다. 대학 관계자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선호' 현상을 예견하고도 교육부가 서울 등 수도권 대학 정원에 대해서는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밴드 도마 보컬 김도마, 19일 사망…향년 28세


밴드 도마의 보컬 김도마가 세상을 떠났다. 도마의 기타리스트 거누는 지난 20일 SNS에 “어제(3월 19일) 도마의 멤버 김도마(김수아) 누나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부검은 월요일로 하게 되어 아마 월요일 전주에서 장례식을 진행할 거 같습니다”라고 썼다.


김도마의 빈소는 전주시 효사랑장례문화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24일이다. 거누는 “코로나19로 인해 부고를 올리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직접 찾아오기가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추모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썼다.


▲‘왼손은 거들뿐’ 김연경, 흥국생명 챔프행 이끌까


‘배구여제’ 김연경이 버티고 있는 흥국생명이 플레이오프를 2차전에서 마무리하고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할 수 있을까. 흥국생명은 22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도드람 2020-21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3판 2선승제) 2차전을 치른다.


앞서 흥국생명은 지난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두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005시즌부터 2018-19시즌까지 열린 총 15번의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확률은 1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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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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