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중히 항의하고 강력히 비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25일 북한이 이날 오전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해당 미사일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스가 총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엄중하게 항의하고, 강력하게 비난한다"고 밝혔다.
탄도미사일 발사는 사거리와 무관하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는 지난해 3월 29일 강원도 원산에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다고 주장한 이후 1년여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