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국민권익위원회, 내달 9일까지 온실가스 줄이기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 토대로 개발 중인 ‘생활영역별 기후행동 실천 안내서’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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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생활영역별 기후행동 실천 안내서(메뉴얼)’ 제작을 위해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국민권익위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정책참여 창구(플랫폼)인 ‘국민생각함’에서 진행된다.

설문조사는 국민이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과 관련해 필요성을 공감하는지, 실천 시 무엇을 고려하는지 등에 대한 국민 인식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 결과는 기후행동 실천 안내서에 반영될 예정이다.

기후행동 실천 안내서는 오는 6월까지 국민이 일상에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과 실천 효과 등을 담아 학교, 관공서 등에 배포된다.

금한승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경제‧산업 구조 혁신을 위한 정부와 산업계 노력과 더불어 생활에서 배출되는 탄소 저감을 위한 자발적인 실천도 중요하다”며 “국민 의견을 반영한 유용한 실천 안내서를 개발하고 실천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행정적 지원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