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현대캐피탈 부회장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현대캐피탈 해외법인의 실적이 한국 금융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금융사들이 작년에 해외에서 벌어들인 세후이익은 총 1조9000억원"이라며 "이 중 37%인 7050억원은 미국, 중국, 영국, 독일, 캐나다, 브라질에 있는 현대캐피탈 해외법인들이 벌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2위와 두 배 정도의 격차로 금융 해외익 1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호주, 캐나다, 중국, 인도, 영국, 브라질, 독일, 싱가포르에 점포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