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항바이러스 수요 급증…실적 견인
서울바이오시스는 1분기 잠정 매출이 1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분기 최대 수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항균, 항바이러스 가전과 자동차 수요가 늘었던 것이 유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와이캅 칩(WICOP Chip)은 발광다이오드(LED) 칩을 패키징 없이 기판에 실장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후발주자가 퇴출되고, 대형 업체로 과점화되는 LED 산업 구조조정이 계속되고 있다”며 “2세대 LED 기술을 이미 확보한 서울바이오시스 입장에서는 경쟁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마진 와이캅 칩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역대 최대 매출을 무난하게 달성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