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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올해 직원 임금 7% 인상…고과 따라 차등 적용


입력 2021.04.07 17:10 수정 2021.04.07 17:10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기본급 4.5%+성과 인상률 2.5%…사내복지혜택 강화

삼성SDI 천안사업장 전경.ⓒ삼성SDI

삼성SDI는 올해 직원들의 임금을 전년보다 평균 7% 올리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전날 노사협의회와 전년 대비 기본급 인상률 평균 4.5%, 성과 인상률 평균 2.5% 등 총 7% 인상에 합의했다.


성과 인상률은 인사 고과에 따라 상승률이 차등으로 적용된다. 회사 측은 이에 따라 올해 직원별 임금인상률이 직급과 고과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등기임원을 제외한 삼성SDI 임직원 평균 연봉은 8300만원이었다.


삼성SDI 노사는 임직원에 대한 사내 복지혜택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난임 여성 임직원에 대해서는 유급휴가를 기존 3일에서 5일로 늘리고, 연 100만원의 지원금을 새로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복지포인트는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리고, 국내 출장비도 일부 인상하기로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임직원 임금을 전년 대비 기본인상률 4.5%, 성과인상률 3.0% 등 총 7.5% 인상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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