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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초롱, 학폭 관련 녹취록까지 등장…소속사 “악의적 왜곡 있다”


입력 2021.04.07 20:29 수정 2021.04.07 20:29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필요하다면 녹취 공개할 것"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이 학교폭력 가해를 인정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소속사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는 7일 “최근 보도된 녹취와 관련해 학교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김씨가 녹취 일부만 발췌해 악의적으로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김씨가 공개한 녹취록에는 “화가 나서 그랬다”며 박초롱이 학교폭력 가해를 인정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소속사는 “김씨의 협박성 연락, 사실이 아닌 사생활 이야기 등의 돌발 행동의 우려가 컸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묻지 않고 사과했다”면서 “과거 친분 관계도 있었고, 갈등도 있었던 것은 맞기 때문에 이유 불문하고 사과했으며 폭행에 대해서는 인정한 적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소속사는 “김씨가 한 달이 넘는 시간동안 협박해왔던 내용대로, 과거 사진을 공개하고 녹취의 일부만 발췌해 이용하는 등 박초롱의 ‘폭행 여부’를 밝히려는 사안의 본질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소속사에서도 1차, 2차 녹취록을 가지고 있다. 모든 녹취록과 증거자료를 경찰에 제출했다”면서 “불필요한 이야기를 자제하고 법적 절차에 따라 진실을 밝히고자 했으나, A씨의 악의적 보도가 이어지지고 있어 필요하면 녹취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맞섰다.


한편 에이핑크 박초롱은 미성년자 시절 음주를 했다는 김씨의 주장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학폭 가해는 사실이 아니라고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소속사는 지난 1일 법무법인 원일을 통해 A씨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와 강요미수죄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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