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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현 소속사와 계약기간 이견 갈등…연매협 진정서 제출


입력 2021.04.09 10:32 수정 2021.04.09 10:32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김정현, 5월 계약만료 주장

오앤 "'시간' 중도하차 포함 계약 기간 11개월 남아"

배우 김정현과 오앤엔터테인먼트가 전속 계약 기간을 두고 대립해 분쟁을 예고했다.


오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김정현의 계약 기간과 관련해 연애매니지먼트협회에 분쟁조정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정현과 오앤엔터테인먼트의 갈등은 서지혜와의 열애설로 알려졌다. 8일 스포츠조선이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정현과 서지혜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고 문화창고 관계자는 즉각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자 디스패치가 김정현과 서지혜가 비밀 데이트를 했고 장소가 주로 집이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문화창고는 "김정현이 소속사 문제로 서지혜와 상의했고 코로나19 상황과 집이 서로 가까워 집에서 이야기를 나눴다"고 거듭 해명했다. 열애설은 일단락됐으나 불씨는 김정현의 전속계약으로 번졌다. 문화창고가 김정현과의 전속계약을 앞두고 논의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현 소속사인 오앤엔터테인먼트가 김정현과 계약 기간을 두고 이견이 생겨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분쟁 조정 신청을 한 것이다.


김정현은 5월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됐다고 주장하지만 오앤엔터테인먼트는 개인적인 사유로 활동하지 못한 기간을 포함해 만료 기간이 11개월이 남았다는 입장이다. 김정현은 2018년 8월 MBC 드라마 '시간'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 하차한 바 있다. 이후 tvN '사랑의 불시착'으로 복귀했다.


한편 김정현이 열애설과 분쟁으로 이슈가 되자 MBC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태도 논란이 재조명 되고 있다. 당시 김정현은 서현이 팔짱을 끼려하자 거부하고, 무표정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며 "촬영을 할 때나 안할 때나 천수호처럼 살려고 노력 중"이라는 답변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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