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이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유상증자다.
16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전날 이사회를 열어 1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운영자금 조달이 목적이다. 구주주를 대상으로 오는 18일 청약을 진행하고 납입일은 다음달 20일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자금은 IT 인프라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토스증권 자본금은 지난해 470억원에서 올해 세 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72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토스증권은 국내 증권 시장에 12년 만에 등장하는 신생 증권사로 지점이 없는 모바일 전문 증권사를 표방한다.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100% 자회사다. 지난달 정식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