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79개사 업무담당자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 진행
업계 차원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FDS 고도화 추진
최근 비대면 금융거래 증가로 보이스피싱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감독당국과 저축은행중앙회가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27일 금융감독원은 오는 28일 저축은행중앙회와 함께 79개 저축은행 보이스피싱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보호부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금감원 불법금융대응단 소속 보이스피싱 업무 전문가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피해구제 절차, 보고서 작성 및 제출 방법 등 신속한 피해구제 및 예방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보이스피싱 악성 앱 탐지 서비스 도입 및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중앙회와의 공조를 통해 보이스피싱에 적극 대응하고, 피해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