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기점으로 서비스 선보일 것
상장 대비 몸집 불리기에 본격 시동
e커머스 업체 티몬이 배달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
티몬 관계자는 29일 "현재 준비 단계에 있다"고 했다.
티몬은 최근 채용 사이트에 관련 서비스 기획·운영 담당자 모집 공고를 올려놓은 상태다. 현대 국내 배달 플랫폼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위메프 등이 있다.
티몬은 배달 서비스를 여름부터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내 목표로 하는 테슬라 상장을 대비, 배달 서비스 등 신사업을 통해 기업 가치 극대화를 노리고 몸집 불리기에 나서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배달의민족이나 쿠팡이츠와 차별화를 하지 않고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에 후발주자로서 티몬만의 전략을 통해 얼마나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지가 관건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