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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고배당주 ETF 4.59% 분배금 지급


입력 2021.04.30 17:44 수정 2021.04.30 17:44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한화 아리랑(ARIRANG)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당 590원의 분배금 지급을 결정했다. ⓒ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의 ‘한화 아리랑(ARIRANG)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당 590원의 분배금 지급을 결정했다. 배당 수익률은 약 4.59% 수준이다.


분배금은 28일까지 매수체결분에 대해 5월초 지급된다. 2016년 이후 매해 3.5% 이상의 분배수익을 지급했다. 2019년 주당 4.3%, 2020년에는 5.21%의 주당 분배율을 기록했다.


30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순자산총액 1780억원이다. 국내 고배당주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이 ETF는 시가총액 상위 200 종목 중 예상 수익률이 상위 30위 이내의 고배당 종목들을 선별해 투자한다. 과거 배당 수익률이 아닌 미래 예상 배당수익률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 특징이다.


한화ARIRANG고배당주ETF의 올해 1분기 일평균 거래량은 10만8254주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12억원이다. 최근 6개월 누적 수익률 34.47%, 1년 49.67%를 기록했다. 주요 투자 업종은 금융, 소재, 통신서비스, 에너지, 필수소비재 등이다.


남용수 한화자산운용 ETF운용 팀장은 “매년 높은 수준의 배당이 기대되는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리밸런싱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 팀장은 또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 종식이 가까워짐에 따라 금융·소비·에너지 등 가치주가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한다면 고배당주를 통해 배당수익과 함께 높은 자본이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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