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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OCUS]정유미 "연기는 늘 어렵다"


입력 2021.05.03 11:15 수정 2021.05.03 11:15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영화 '원더랜드' 개봉 예정



정유미가 화보를 통해 다양한 얼굴을 선보였다.


최근 정유미는 패션매거진 '더블유' 코리아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정유미는 이번 화보에서 도회적인 매력부터 사랑스러움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정유미는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금껏 누군가에게 들은 피드백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에 대해 묻자 “막 데뷔했을 무렵 지인에게 전해 들은 말이 기억난다. 영화를 그만 둔 한 감독님이 나를 보고 다시 영화가 찍고 싶어졌다던 한마디. 그게 꼭 고백처럼 느껴졌다. 일하는 건, 연기는 늘 어렵다. 그땐 운이 좋아 정말 좋은 영화에 캐스팅됐다는 생각이 컸다. 그걸 들킬까 봐 겁이 났고, 그런 상태에서 들은 그 한마디에 엄청난 힘을 얻은 기억이 난다”며 조심스레 입을 뗐다.


이어 정유미는 무엇을 욕망하는 사람이냐는 물음에는 “변하는 것 같다. 다 가질 수도 없고. 무엇보다 규정하고 단정 짓는 것에 대한 경계가 생겼다. 작년 계속 비워내고 성찰하면서 나란 사람이 많이 변했다. 2007년 드라마 '케세라세라'를 하면서 내 안의 틀이 한 차례 확 깨졌다면, 작년이 그와 비슷하게 스스로 훌쩍 변화한 시기다. 모든 것은 늘 상대적이니까. 내 욕망을 들여다보기보단 실제적으로 경험하면서 오는 것들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유미는 영화 '원더랜드'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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