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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이용대, 코로나19 확진…자가격리 중


입력 2021.05.03 15:35 수정 2021.05.03 15:35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소속팀 요넥스, 대회 출전 포기

배드민턴 이용대. ⓒ 뉴시스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용대의 소속팀 요넥스는 3일 이용대가 지난달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용대는 확진 판정을 받고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으나,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이지 않아 이날 퇴소, 현재 경기도 자택에서 자가격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번 주 다시 검사를 받아 완치 여부를 확인할 전망이다.


이용대는 함께 식사했던 지인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말을 듣고 지난달 22일 검사를 받았다가 이튿날 양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요넥스 선수단과 직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이용대를 비롯한 요넥스 선수단은 만일에 대비해 오는 16∼23일 전남 해남에서 열리는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출전을 포기하기로 했다.


배드민턴 대표팀도 이용대 소속사인 요넥스의 공식 후원을 받고 있어 지난달 26일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이용대는 2008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12 런던 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 등을 목에 걸었다. 당시 ‘윙크보이’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그는 아직 현역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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