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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서 경질된 무리뉴, 보름 만에 AS로마와 계약


입력 2021.05.05 11:22 수정 2021.05.05 11:2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2024년 6월 30일까지 3년 계약

11년 만에 이탈리아 무대 복귀

재취업에 성공한 무리뉴 감독. ⓒ 뉴시스

최근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사령탑에서 물러난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명문 AS로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AS로마는 4일(이하 한국시각) “무리뉴 감독과 2024년 6월 30일까지 3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무리뉴 감독은 다가오는 2021-22시즌부터 AS로마를 지휘한다.


올 시즌 토트넘에 단 한 개도 우승 트로피를 안기지 못한 무리뉴 감독은 팀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한 4위 확보에도 실패하자 지난달 19일 토트넘에서 경질됐다.


하지만 유럽에서도 소문난 명장 무리뉴 감독이 재취업에 성공하기까지는 불과 15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세리에A는 무리뉴 감독에게 익숙한 무대다. 그는 2009-10시즌 인터밀란 지휘봉을 잡고 세리에A,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 컵) 우승으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탈리아 무대서 성공을 거둔 무리뉴 감독은 곧바로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11년 만에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온 무리뉴 감독이 올 시즌 7위로 처져 있는 AS로마를 다시 상위권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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