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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수 대표, 내실 경영 성공…한화손보, 1Q 순이익 84%↑


입력 2021.05.13 18:16 수정 2021.05.13 18:16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1분기 당기순이익 626억…영업익 841억 시현

장기·車 손해율 100%, 81%…전년比 6%p씩↓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내실 경영을 강화하면서 올해 1분기 626억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한화손해보험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강력한 내실 경영을 추진하면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한화손보는 올해 1분기 626억원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3%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4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4.5% 증가했다.


한화손보의 1분기 호실적은 대거 개선된 손해율 때문이다. 올 1분기 한화손보의 장기보험 위험손해율은 100.9%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6.1%p 개선된 수치다. 고객, 상품, 채널(CPC) 중심 손익 기반 상품 포트폴리오 확보, 언더라이팅 등이 장기 위험손해율이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자동차보험 1분기 손해율은 80.8%로 집계됐다. 지속적인 우량물건 중심 언더라이팅 정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p 하락한 규모다. 사업비율은 손익에 기반한 가치 영업 전략, 고정비 구조 개선으로 전년동기 대비 4.4%p 개선된 20.1%를 나타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은 103.9%로 1년 전보다 4.5%p 낮아졌다. 원수보험료를 의미하는 매출액원은 1조545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화손보는 지난 2019년 손해율이 악화로 인해 610억원 규모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면서 6년 만에 적자를 나타냈다. 이후 강 대표가 내실 경영을 강화하면서 지난해 순이익은 884억원을 기록하면서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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